서울시에서 4월 한 달 동안 청년월세지원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23년에도 시행된 바 있는 지원정책으로, 한 달 약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해 연 간 240만원의 주거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정책이었습니다. 올 해도 4월 3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20일간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올 해 시행되는 지원정책은 그 규모와 대상이 어떤 지부터,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는 지까지 알아보고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월세지원과는 어떻게 다른지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고있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의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 입니다. 청년 한 가구 당 최대 20만 원을 12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으며(23년과 지원내용 동일), 임차 보증금과 관리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기존 주택 바우처 수급자의 경우에는 최대 20만 원 중 바우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차감된다고 하며, 별도의 신청 자격 요건이 안내됩니다.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신청대상은 만39세까지의 청년입니다. (기존의 정책들이 청년을 만 34세로 규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 대상이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한은 앞서 적었던 것과 같이 4월 3일부터 23일까지이며, 글이 업로드 된 시점으로 부터는 13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월세지원이 필요하다면 빠르게 신청해봐야 합니다. 선착순 마감이 아닌, 각 소득구간별로 선별 방식으로 지원대상을 검토하기 때문에, 신청기간 내에 접수만 마친다면 지원에 당첨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형제나 자매 등 함께 살고있는 동거인이 있으면 임차인 명의로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는 점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거주 형태에 대한 조건은 보증금 8,000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로 정해져 있고, 범위를 넘는 주거조건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월세를 기준으로 만도 신청은 가능하며, 월세를 납부하는 세대원이 함께 해당 정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동거중인 각 가구당 대표자 1명이 지원하는 개념으로 이해한다면 가장 쉬울 듯 합니다.
지원요건 자세히 알아보기
월세가 60만 원이 넘는 분들은 신청을 포기할 수도 있는데, 사실 월세 60만 원 기준을 초과한다고 해서 반드시 신청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월세와 보증금의 상호 변환 공식에 따라 계산 했을 때, 총액이 96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월세가 60만 원이 넘어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요건도 기준 중 하나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한데요. 기준은 중위 소득 150% 이내로, 보건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재산 요건은 일반 재산 기준 1억 3,000만 원을 초과하면 안 되며, 구체적인 기준은 지원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에 더해 이미 본인이 주택을 소유한 경우나, 기초생활 수급자, 은평 청년월세 수급 중인 경우에는 서울시 월세 지원금은 받을 수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최근 청년층의 재산 다양성은 코인과 주식, 조각투자, 수집품 등등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재산세 측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재산세 측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보유중인 차량 시가 표준액을 비롯해 토지, 건축물 과세 표준액, 임차 보증금 등입니다. 보유 차량의 시가 2,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재산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홈택스에서 차량 가액 조회가 가능하니, 차량을 보유 중인 분들이라면 이 부분도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지원요건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면서 가장 보기쉬운 이미지로 소득구분과 지원요건 등을 정리해 전달드립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국토부 청년월세지원에 대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월세지원의 경우 단 한 번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서울시 월세지원이 국토부 월세지원과는 구분된다는 점입니다. 국토부 청년월세 지원금을 수급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서울시 청년월세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서울시 청년월세 지원금을 수급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청년월세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건이 조금 더 까다로워지지만, 해당 내용을 알아두면 서울시 지원금을 받은 후, 국토부 지원금이 필요한 경우에 신청해 볼 수 있겠죠!
청년월세지원 신청과정과 방법
지원금 신청방법 자체는 간단합니다.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에서 관련된 내용을 확인함과 동시에, 신청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거포털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월세 지원’ 버튼을 클릭하면 필요 서류에 대한 안내 화면이 나타나니, 이 부분에서 필요 서류를 확인해 준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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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제출 후 확정 일자가 날인된 임대차 계약서, 이체 확인증, 가족 관계 증명서 등은 필수 제출 서류이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기타 나머지 서류는 증빙이 필요한 경우에만 제출하며, 요구되는 모든 서류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전자민원 신청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홈페이지에 안내된 내용만으로도 지원금 신청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홈페이지의 FAQ 내용이 도움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해결이 안 될 경우에는 서울 주택도시공사 청년 월세 지원센터로 연락해보는 방법도 있으니 신청과정 자체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을 듯 합니다.
신청을 마친다면, 심사 후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6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역시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선정 결과 확인 후, 조건을 충족하는 신청자에게는 청년드림통장을 통해 2개월분의 지원금이 지급 될 예정입니다. 또한, 공지되는 지원금 지급일을 확인하여 개인이 월세를 납부하는 일정이 원활 할 것인지 검토하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서울 주거포털 등의 홈페이지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손쉽게 사업개요와 신청조건, 신청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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