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확대되는 대학생 장학금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2024년 들어 새롭게 늘어나는 대학생 장학금에 대해 바뀌는 부분과 혜택위주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청년층을 위한 정책들은 계속 새롭게 생겨나고 또 지원범위나 내용이 확대되면서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보고 있는데요! 청년층 중 가장 젊은 세대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 대학생들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어떤게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장학금이 늘어난다

2024년 부터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전체 학생의 약 50% 가량인 100만명의 대학생이 대상이지만, 이것을 150만명까지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실상 75%의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통해 학비감면이나, 학자금 대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는거죠.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장학금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며, 매 학기 성적과 소득 분위를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이 중 늘어나는 것을 소득연계형 장학금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각 대학교 예산을 통해 지급되는 2유형의 장학금대신 소득 분위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1유형의 장학금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가장학금의 존재 자체는 아는데, 신청기간을 번번히 놓치게 된다면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비 대학생 (고등학생, 재수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대학생 누구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카오 알림톡과 SMS 서비스를 통해 신청기간에 대해 안내해주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아래 버튼을 이용해 주세요!

국가장학금 알리미 신청하기 

국가장학금의 확대됨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로 학자금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학자금 대출도 지속적으로 제공됩니다. 학자금 대출 역시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며, 크게 등록금과 생활비 항목에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학자금 대출을 낮은금리와 취업후 상환조건이라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꾸준히 사용하던 혜택이었습니다. 올 해들어 새롭게 변경되는 부분은 없지만, 새로 신청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참고를 위해 금리와 신청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고정금리로 1.7%인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최근 시중 금리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게 유지되고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리와 더불어 신청방법도 함께 소개합니다. 아래 그림의 절차대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시면 쉽게 확인함과 동시에 신청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니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근로장학금 확대실시

근로장학금은 저소득 계층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보수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공되는 장학금입니다. 기존 지원 대상은 전체 대학생 중 약 12만명정도로, 이 또한 기존보다 50% 이상 더 확대하여 20만명으로 대상을 늘릴 계획입니다. 근로장학금의 경우 학교마다 지원 방식과 근로 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이 다를 수 있으며, 학생의 학업 성적이나 경제적인 상황 등을 고려하여 선발됩니다. 일반적으로 학기별로 신청하며, 선발된 학생들이 다음 학기까지 이어서 근로하게 되는 경우가 잦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근로장학생으로 오래 일한 경험이 있어 적어봤지만, 성급한 일반화는 무리이니, 학기별로 신청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해주세요!)

각 대학교 별로 제공하는 근로장학금외에,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생 제도 또한 운영하고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국가 근로장학생에 지원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합니다. 아래 항목을 확인해주세요 🙂

1)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자 중 지원 대상 대학의 재학생(입학예정자 포함)

2) 선발요건: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24년~), 직전학기 C0수준(70점/100점 만점) 이상의 성적

3) (우선선발) 장애인, 다자녀가정 자녀, 다문화‧탈북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국가보훈자, 부모 중 한 분이 장애인‧중증환자인 학생, 학업·육아 병행 학생, 자립준비청년(구, 보호종료아동), 청소년쉼터 퇴소학생

국가 근로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대학교는 아래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대학교가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 재학 중인 대학교에서 국가 근로장학금을 제공하는지가 궁금하다면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국가 근로장학금 제공대학 바로보기

주거장학금의 시행

2024년 들어 가장 큰 변화는 주거를 도울 수 있는 주거장학금이 신설된다는 점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된 바 없지만, 뉴스와 각종 정책 칼럼을 통해 전달되는 내용을 보면 약 240만원의 장학금을 주거명목으로 제공해,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돕고 월세와 기숙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계획된 바로는 기존에 거주하던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있는 학생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책이 논의 단계에 있음에도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대학가의 주거비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주거 비용은 많이 치솟은 상태를 보입니다.  스테이션3가 지난달 공개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 조사 결과’를 확인해보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57만 정도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6%나 상승한 금액입니다. 그나마 저렴한 각 대학교의 기숙사는 재학생 수용률이 23.5%로, 대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기숙사가 아닌 자취 또는 통학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18%를 겨우 넘기는 수준으로, 80%넘는 재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정부가 올해 수도권 지역에만 월 30만원대 거주가 가능한 연합기숙사 4개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도 있지만,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려면 실질적인 대책이 계속해서 논의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