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한 번쯤은 목돈을 관리해야 할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결혼을 앞두거나, 자가를 마련하거나, 모아둔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다는 각자의 목적이 있겠지만 공통된 목표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가진 통장을 찾아 돈을 맡기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목돈관리를 맡겨 볼 만한 통장 5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각의 통장은 적금, 예금, CMA, 파킹통장을 최대한 다양하게 나열하려 했으며 글을 처음 작성한 2024년 3월 20일 기준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목돈을 최대한 준수한 금리로 보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1.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첫 번째로 알아볼 통장은 카카오뱅크의 자유적금입니다. 1년 기준 3.80%의 금리를 제공하며, 자동이체 시 0.2%의 금리가 추가로 붙습니다. 이에 더해 자유적금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출금기회가 제공됩니다. 목돈을 보관하는 방법은 많지만,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건 적금인데요. 이유는 일정금액을 은행에 고정해두는 조건이 붙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자유적금은 이러한 적금의 기본조건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적금기간동안 2번의 출금기회를 제공합니다. 적금으로 목돈을 모으는 와중에도 정말 긴급한 상황이라면 적금 해지없이 일정금액을 출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리와 목돈규모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금리는 앞서 소개한대로 연기준 3.8%입니다. 금액도 월 최대 300만원으로 연 12개월을 꾸준히 모은다면 3,6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5가지 상품 중 가장 가입이 쉽다는 점입니다. 카카오뱅크 앱에 이미 계좌가 있으신 분들은 앱 내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앱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카카오뱅크 페이지에서 쉽게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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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H FIC-One 보통예금 파킹통장
두 번째는 NH저축은행의 FIC-One 보통예금입니다. 파킹통장 성격의 예금으로, 목돈을 편하게 보관하기에는 가장 좋은 통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파킹통장은 일반 예금과 같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일정 금액까지는 일반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요. 목돈을 보관하는 과정 중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자유롭게 출금하고, 다시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자유도가 가장 높은 통장이라고 보면 쉬울 듯 합니다.
NH FIC-One 보통예금은 파킹통장인 만큼 기준금액이 큰 것이 장점인데요. 1억원을 기준으로 1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0.2%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의하시고 1억원 이하의 금액을 보관하시는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억원 이하의 금액은 2.5%의 기본금리와 몇 가지 조건이 갖추어지면 최대 3.3%까지 금리를 올릴 수 있습니다. NH FIC-One 보통예금은 모바일뱅킹 가입만 가능한데요. 앱을 설치하면 가입자체는 어렵지 않으니, 목돈을 자유롭게 보관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상품을 확인하고 가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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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h 첫만남 우대예금
세 번째는 수협의 Sh 첫만남 우대예금입니다. 예금은 가장 일반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죠. 가장 일반적인 만큼 한 가지 통장은 꼭 소개하고 싶었는데, 비교적 준수한 금리와 통장규모를 가진 통장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도는 1,000만원으로 작은 규모의 목돈을 쪼개어 보관할 용도의 예금을 찾고 계신다면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판 성격의 예금으로 50,000좌의 가입한도가 있으며 최고 이율은 연 4.05%로 앞서 소개드린 파킹통장이나 카카오 자유적금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가입 또한 인터넷 뱅킹 또는 모바일 뱅킹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니, 목돈을 쪼개어 보관할 생각이신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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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RP형)
네 번째는 CMA통장입니다. 증권사에 개설하는 계좌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 통장인데, 평균적으로 은행 예-적금보다는 금리가 높습니다. 증권사에 통장을 개설한만큼 주식이나 기타 금융상품을 매수해서 수익을 보면 너무 행복하겠지만, 안전하게 돈을 보관하는 용도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계좌입니다. 최대 1,000만원의까지의 금액에 수익률 3.55%를 제공하며,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이라도 3%의 준수한 금리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P형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유가증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고, 약정기간 후에 원금과 약정이자를 받는 ‘확정금리상품’ 이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1,000만원 정도의 목돈을 고정이자로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1,000만원 정도의 목돈이라면 사실 일반 예-적금보다는 증권사 CMA 계좌가 평균적으로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만, 그 중에서도 확정적이면서도 조금 더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소개하게됐습니다. 해당 계좌는 올 해인 202년 5월 31일까지 개설된 계좌에만 제공되니, 가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링크를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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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BK 탄소제로적금
마지막으로 소개할 통장은 다시 적금입니다! IBK 은행의 탄소제로적금인데요. 특이하게도 탄소 배출량을 이용해 추가금리를 제공한다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금리부터 알아보자면 12개월 기준 3.0%의 기본금리를 제공합니다. 최대 금액은 월 100만원 한도로 납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1,200만원이며 앞서 소개했듯이 탄소배출량 조건을 채운다면 최대 7.0%의 금리까지 이율이 올라갑니다. 가입을 다른 적금과 같이 어렵지는 않은데요. i-ONE Bank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가 3%인데 최대 금리가 7%라면,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궁금해지겠죠! 남은 4%의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조건과 가입에 대한 안내사항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남겨놓았으니 통장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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